산업·IT

LS일렉트릭, 북미 AI 데이터센터에 1800억 규모 초고압 변압기 공급

이코노미뉴스 기자
입력
수정
345kV 초고압 변압기 수주로 송·배전 전 영역 아우르는 글로벌 경쟁력 입증
LS일렉트릭 부산 초고압 변압기 사업장 전경
LS일렉트릭 부산 초고압 변압기 사업장 전경. 사진제공=LS일렉트릭

LS ELECTRIC(일렉트릭)이 북미 대형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대규모 초고압 변압기 사업을 수주하며 배전은 물론 초고압 전력기기 분야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북미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총 1억 3341만 달러(한화 약 1812억 원) 규모의 345kV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북미 전역에 걸쳐 구축되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와 이에 필요한 발전·송변전 인프라를 동시에 조성하는 대형 사업이다. 계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총 9개 변전소에 오는 2030년까지 345kV 초고압 변압기를 순차적으로 납품하게 된다.

■ 북미 AI 인프라 폭증… 송·배전 전력 기기 수요 급증

최근 북미 시장에서는 대규모 AI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기가와트(GW)급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초고압 변압기, 배전반, 차단기 등 송전과 배전 전 영역에 걸친 전력 인프라 구축 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송전부터 배전까지… AI 전력 계통 시장 공략 가속화

LS일렉트릭은 초고압 변압기부터 고압·저압 배전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송·배전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수주를 발판 삼아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내 전력 계통 사업 기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코노미뉴스 View: AI 빅뱅이 불러온 전력 인프라의 시대, 기술 융합이 만드는 결실] 글로벌 AI 인프라 확장이 단순한 IT 기술 경쟁을 넘어 막대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력 인프라 기술의 싸움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초고압 변압기부터 배전반까지 송·배전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력(Expertise)은 글로벌 시장의 폭발적인 수요와 맞물려 유의미한 사업적 기회(Opportunity)로 전환되었다. 향후 전력 계통 전반을 잇는 솔루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실적 성장의 결실(Yield)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코노미뉴스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